데크 계단 혼자서 만들기

2021. 5. 8. 22:57혼자서 만들기

반응형

데크 턱이 높아 오르내리는 데 불편하여 계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혼자서 만들어보는 1단짜리 데크 계단이지만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데크 계단을 만들 부분의 모습

위에 보는 것처럼 데크 계단의 높이가 조금 높아서 오르내리는 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단짜리 계단을 만들려고 준비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계단의 높이와 폭

데크 계단의 높이와 폭은 마당 데크를 만들 때 사용한 합성데크재 1장의 높이와 폭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데크 1장의 폭만큼 만들 데크 계단의 높이를 정하였고 합성데크재 2장의 폭을 데크 계단의 폭으로 했습니다.

기초를 만들기위한 방부목 재단 작업

계단의 기초는 방부목을 사용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사용한 방부목은 2x6 규격의 방부목으로 두께 38mm, 폭 89mm의 방부목입니다. 
재단한 방부목의 재단면에 방부목을 오래 보호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오일스테인을 칠해주었습니다.

기둥을 세우기 전 기초작업이 끝난 모습

방부목으로 기둥을 세우기 전에 바닥에 벽돌을 깔아서 지지대를 만들었고 기둥을 고정할 부분까지 마쳤습니다.
기둥을 붙잡아 줄 지지 부분은 양 옆으로 방부목을 덧대어 든든하게 고정을 하였습니다.

기초를 아연각관으로 작업을 하면 더 튼튼하겠지만 용접 부분이 아직은 자신이 없어서 방무목재로 하지작업인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기초에 기둥부분을 시공하는 모습

기둥 역할을 하는 방부목은 윗쪽에 합성데크재가 시공이 되어야 하므로 윗쪽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높이를 맞춰 재단하고 시공하였습니다.
지면에 직접적으로 닿지않게 기둥을 벽돌위에 올려서 기둥을 보호하며 또한 벽돌위로 힘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데크 계단의 기둥이 되는 방부목까지 시공한 모습

벽돌을 놓은 깊이가 다 제각각이라서 거기에 맞게 기둥을 각각 길이를 재어서 시공하였습니다.
또한 방부목을 보호하고자 다시 재단면에 오일스테인을 칠하였습니다.

앞쪽에 방부목을 덧대면 데크 계산의 기초가 완성된다.

앞쪽에 방부목 한장을 덧대면 기초공사가 끝이 납니다. 계단의 폭은 데크를 시공했을 때 사용한 합성데크제 2장의 폭에서 방부목의 두께와 합성데크제의 두께를 뺀 것이 데크 계단의 폭이 되었습니다.

기초 완성 모습

기초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장선의 간격과 같이 기둥을 세워서 40cm 간격의 기둥이 시공되었습니다. 조금은 촘촘할 수 도 있지만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힘을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해서 튼튼하라고 촘촘하게 기둥을 시공했습니다.

합성데크재 시공 모습

이제 합성데크재를 시공하면 계단 공사가 끝이 보입니다.
데크 모서리의 마지막 장인 데크재는 폭을 맞추기 위해 재단을 하였는데 재단을 해서 클립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데크재는 나사를 사용해서 고정을 했습니다.

나사 자국이 염려가 되지만 마지막 데크재를 시공한 후 모서리에 모서리 커버를 시공하면 나사 자국이 가려지므로 크게 염려할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데크 마감제인 모서리 커버 시공 모습

마지막으로 모서리에 데크 모서리 커버를 시공했습니다.
모서리 커버는 실타카를 사용해서 고정을 했습니다.

완성모습

완성 모습입니다.


데크가 높아서 불편함을 느껴 계단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마무리가 되었네요.

계단을 한단 만들어 놓고 보니 데크의 높이가 좀 높았다는 것이 더욱 느껴졌습니다.

처음해보는 계단 작업이라 앞쪽의 나사 자국이 다 가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좀 남는 작업이였습니다.

 

반응형